지상 최대의 로맨틱한 식사를 꿈꾸고 있다면 몰디브가 제격이다. (사진=여행산책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해외여행의 트렌드는 단연 '미식'으로 몰디브 리조트 휴양에도 예외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디브를 리조트 휴양과 스노클링 그리고 스킨스쿠버 같은 해양 액티비티 등의 테마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몰디브는 전 세계의 미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진정한 의미의 휴양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는 미식. 지상 최대의 낙원으로 불리는 몰디브에서 보다 완벽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올인클루시브' 서비스에 주목해보자.

프레시는 신선한 과일 음료와 로우 팻 스무디, 에그 요리 등 웰빙식을 제안한다. (사진=여행산책 제공)

◇ 아밀라 푸시

'나의 아일랜드 홈'이라는 뜻의 아밀라 푸시. 백사장 위에 비치 빌라를 운영하는 곳으로 원목과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꾸며져 있다. 또 컬러풀한 소품으로 인테리어에 강약을 주어 여심을 저격하는 리조트로도 유명하다.

품격 있는 다이닝 요리를 선보이는 필링 코이. 올인클루시브 플랜을 선택하면 투숙 기간 중 1회의 저녁 식사를 허니문 디너로 맛볼 수 있다. (사진=여행산책 제공)

3년 연속 럭셔리 레스토랑 어워드를 수상한 아밀라 푸시는 몰디브에서 기대하는 낭만의 요소를 고루 갖춘 곳이다. 신선한 샐러드부터 무난한 지중해식 코스, 다채로운 그릴 메뉴와 무제한 음료까지 입맛이 까다로운 이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기회를 선사한다.

이루푸시 리조트에선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체험할 수 있다. 단 추가 선택 사항. (사진=여행산책 제공)

◇ 이루푸시

맑고 투명한 블루 라군과 바다로 둘러싸인 이루푸시 리조트는 몰디브에서도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보유한 누누아톨(Noonu Atoll)에 위치하고 있다. 수상비행기를 타고 45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자리한 이루푸시 리조트는 무려 200미터 길이의 라군을 보유하고 있어 수영은 물론 화려한 바다를 만끽하며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도 이곳의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다. 가장 일반적인 뷔페식부터 정통 일식, 인도 및 베트남 등지의 아시아 요리, 이탤리언, 2016년 월드 럭셔리 레스토랑 어워즈에서 상을 탄 프렌치 등 15곳의 레스토랑과 바에서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요리를 선보인다.

정통 태국 요리를 선보이는 뱀부. (사진=여행산책 제공)

특히 식음료가 모두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플랜을 선택하면 무려 9곳의 레스토랑과 바를 다인 어라운드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조식은 이루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제공되며 점심 식사는 뱀부(Bamboo), 아일랜더스 그릴(Islander’s Grill), 플루이드(Fluid), 더 트리오(The Trio), 리플렉션(Reflections) 중 한 곳에서 3코스 세트메뉴를 골라 즐길 수 있다.

코코 보두히티에 자리한 에어 레스토랑 전경. (사진=여행산책 제공)

◇ 코코 보두히티

올인클루시브로 리조트 내 모든 레스토랑을 편안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코코 보두히티 만한 곳은 없다. 인터내셔널 뷔페부터 일식과 신선한 해산물 요리까지 총 5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를 구비한 코코 보두히티에서 화려한 미식의 세계를 경험해보자.

조식부터 중식, 석식, 뷔페식까지 모든 끼니를 제공하는 풀 사이드 레스토랑인 에어(Air)가 특히 인기다. 몰디브 여행은 신선한 열대 과일 플래터부터 중국식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다채로운 미식을 맛볼 수 있는 아침 식사로 시작된다. 점심은 유럽식 샐러드와 몰디브 특선 요리, 그릴 요리 및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일품요리가 제공된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일식을 선보이는 츠키(Tsuki). 올인클루시브로 저녁 식사를 맛보고 싶다면 사전 예약은 필수다. (사진=여행산책 제공)

한편 여행산책 관계자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코코 보두히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 식사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취재협조=여행산책)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