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개별관광 등 한국 정부의 독자적인 남북협력 추진 구상을 두고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서울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북한 개별관광 추진에 대해서도 "워싱턴과 서울이 서로 긴밀하게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자신의 언급이 미국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남북관계 진전을 모색하는 문재인 정부의 구상에 미국이 경계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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