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주식시장에서 공시를 불이행하거나 번복하는 등 '불성실공시'에 해당하는 사례가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9년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공시실적' 자료에서 지난해 코스피·코스닥의 불성실공시 건수는 133건으로, 2018년보다 19% 증가했습니다.

코스피에서는 14건으로 1년 전보다 3건, 코스닥에서는 119건으로 18건 많아졌습니다.

거래소는 경영환경이 악화하거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한계기업들을 중심으로 불성실공시 건수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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