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견공이 8마리 새끼를 낳았는데요.

이게 무슨 일인가요?

그중 1마리가 녹색 털을 가지고 등장했습니다.

깜짝 놀란 가족들은 새끼를 안고 병원으로 향했는데요.

의사에 따르면 드물긴 하지만 새끼가 어미 자궁에 있을 때 태반에 털이 물들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색상은 점점 흐려지고 있다는데요.

가족들은 이 특별한 녀석의 이름을 헐크로 정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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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낙농 지대, 위스콘신주를 방문할 때는 필수로 챙겨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위스콘신주의 상징 치즈 모자입니다.

1987년 랄프 브루노라는 남성이 집에 있던 소파 스펀지로 처음 만든 치즈 모자는 이후 야구 경기 응원 용품으로 인기를 얻었고...

현재는 공장을 세워 대량 생산하는 것은 물론 치즈 모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다는데요.

이것 하나면 누구나 힙스터로 변신할 수 있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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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위에 비행기가 내려앉은 듯도 하고...

비행기 아래 주택이 달린 듯도 한 이곳...

나이지리아에 등장한 비행기 주택입니다.

항공기 수리업체를 운영하는 62살 남성 사이다 자말 씨의 작품으로 여행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지었다는데요.

원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구경할 기회를 주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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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동물원에 경사가 생겼습니다.

기린 '바비'가 사랑스러운 새끼를 낳은 것인데요.

안녕, 이번 생은 처음이지?

어미 뱃속과 다른 동물원 환경에 어리둥절해 하던 녀석이 불과 보름 만에 이렇게 자라 똘망똘망한 눈빛을 발합니다.

동물원 측은 지난해 사망한 수컷 사슴 '살레예'를 기리는 의미로 녀석에게 '발레예'라는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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