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의 콧수염이 한국인들 사이에 조롱과 분노의 대상이 되며 외교 문제로 떠올랐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한국 내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콧수염은 외교관이 되면서 기르기 시작한 것일 뿐, 자신이 일본계여서 특별히 기른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외신 등은 과거 식민지 시절 일본인 총독들 모두 콧수염을 길렀다는 점과 지소미아와 방위비 등에서 보인 고압적인 태도 때문으로 그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감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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