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어제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그룹 관계자들이 모여 조문객을 맞았습니다.

가장 먼저 차남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갔고 이후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부인과 함께 조문을 왔습니다.

경영권 분쟁 등으로 사이가 소원했던 두 사람은 2018년 10월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 2심 선고 때 마주친 이후 1년3개월여만에 병원에서 재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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