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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교사·학교불신"…98% "사교육시켜"
기사입력시간 2020.01.20 11:48 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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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학교도 교사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다보니 거의 모든 학부모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초중고 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전반적인 평가는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부정적 평가가 긍적적 평가보다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초중고 학부모들은 교사 신뢰도 점수가 5점 만점에 2.79점에 그쳐 자질과 능력을 믿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유치원과 초중고 학부모의 98%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의 모든 학부모가 비용에 부담을 느꼈지만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서, 또는 남들이 하니까 불안해서 사교육을 시켰습니다.

자녀를 유학 보낼 생각이 있는 초중고 학부모는 3명 중 1명이 넘었습니다.

유학을 보내려고 하는 이유로는 한국 교육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10명 중 6명은 대학 졸업장에 따른 차별이 여전하고 학벌주의와 대학 서열화가 앞으로도 크게 변하지 않을 거라고 응답했습니다.

자사고와 외고 폐지 등 고교 체제 개편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는 44%, 학부모는 51%가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자녀 교육이 성공했다는 것이 어떤 의미냐는 질문엔 '자녀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경우'가 1위로 꼽혔습니다.

2015년부터 4년간 1위였던 '좋은 직장에 취직한 경우'는 3위로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영상편집: 장상진>

권현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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