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선거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총선 공약 2호로 벤처기업 육성 방안을 내놓았고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양당 통합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두 번째 총선 공약으로 내놓은 건 '벤처 4대 강국 실현 방안'입니다.

2022년까지 시가총액 1조 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 3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벤처 업계에 도약의 날개를 달아드리고 혁신 성장의 엔젤이 되겠다는 다짐이자 대국민 약속입니다.]

지역구 후보 공모를 시작한 가운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의원에게 개별 통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은 그동안 이견을 보였던 양당간 통합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았습니다.

계속 거부하면 자강의 길을 가겠다고 새보수당이 압박하자 한국당이 받아들인 겁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지금) 혁신통추위가 만들어져 있는데 그 과정을 통해서도, 필요하면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협의를 해나가는 방법들을 찾아가도록 할 것입니다.]

한국당은 77명의 경제 전문가와 청년, 여성이 참여하는 경제자문단도 구성했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은 구체적인 총선 행보에 대해선 여전히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전 의원: 우선 제가 절박하게 지켜봤던 대한민국이 나가는 방향에 대해 먼저 말씀을 드리고 국민 여러분들의 뜻을 구하겠습니다.]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선 "옛 국민의당을 지지해준 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호남 민심 달래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선출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1번을 포함한 당선권에 35살 이하 청년을 5명, 장애인을 3명 배치하고, 최종 순번은 당원과 시민 선거인단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범, 조상민 / 영상편집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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