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법 공포와 검경수사권조정법안 국회 통과로 검찰개혁이 제도화에 큰 획을 그었다며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체계를 잘 갖춰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처럼 세부적인 사항을 조정하는 것이 더 힘든 일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권력기관 개혁의 핵심은 권력남용의 통제라며 검찰과 경찰, 공수처 등이 서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면서 개혁을 완성할 수 있도록 통합경찰법과 국정원법의 신속한 처리를 국회에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