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정권에 대한 검찰 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의원 50% 교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정치권 소식,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근 단행된 검찰 인사가 정권에 대한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한 것이란 일부 야당의 주장에 대해 "수사 자체가 잘못된 수사"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 했는데 그렇게 요란을 떨었지만 지금 성과가 없지 않느냐"며 "과잉 수사를 제한하는 것 뿐"이라고 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검찰 개혁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을 멈추고 2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민생 법안 처리에 나서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국당 혁신과 자유민주세력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 나라를 회생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의 핵심은 공천이라며, 기존에 마련한 국회의원 3분의 1 컷오프를 통한 현역 의원 50% 교체 계획을 재확인하고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통합에 대해선 용서와 화해를 언급했습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오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안보 심판, 경제 심판, 부동산 심판, 정치 심판에 나서달라며 한국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조상민/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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