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고구마가 편의점 대표 겨울 간식이었던 호빵을 제치고 인기 먹거리 1위에 올랐습니다.
편의점 CU는 최근 3개월간 겨울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군고구마 매출이 이달 중순 들어 처음으로 호빵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는데요.
1월 군고구마 매출은 무려 222.9%나 증가했습니다.
CU는 "최근 길거리에서는 군고구마 판매점이 갈수록 자취를 감추면서 편의점이 대체 구매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2. 한화시스템은 설을 앞두고 하도급업체 109개사에 408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금은 협력사별로 23일까지 순차 지급됩니다.
한화시스템 측은 "한화의 동반성장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나눔 경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관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수입액은 2억8천88만달러로, 전년보다 9.3% 감소했습니다.
수입맥주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2000년 이후 맥주 수입액이 줄어든 건 2009년을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입맥주의 부진은 무엇보다 지난해 7월 시작된 일제 불매운동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수입맥주 3강인 일본, 중국, 벨기에 가운데 중국과 벨기에 맥주는 지난해 수입액이 증가했으나 일본 맥주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4.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임기 20일 차를 맞은 가운데 기업은행의 윤 행장 출근 저지 투쟁에 상급 단체인 한국노동자조합총연맹이 가세했습니다.
한노총은 지난 대선에서 '낙하산 인사 근절'을 포함해 정책협약을 맺었던 정부와 여당이 약속을 파기했다며 사과를 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행장은 노조의 반발에 본점 집무실에 출근하지 못하고 외부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노사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정부와 여당은 적극적인 중재를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포스코가 올해 다채로운 고품격 문화행사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섭니다.
포스코는 올해 포항·광양 시민 마음의 양식을 채워줄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 '기업시민 포스코 키즈콘서트'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1980년 포항 효자아트홀, 1992년 광양 백운아트홀을 개관한 이래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제공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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