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018년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한 달 평균 소득은 297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부터 270만 개 이상의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에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간추린 경제 소식,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2018년 기준 월평균 소득은 297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0만 원 늘었습니다.

임금근로자를 소득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가운데 위치한 사람의 소득인 중위소득도 10만 원 늘어난 22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빈곤층과 고소득층 임금근로자 비중은 소폭 줄었습니다.

다만, 경력단절 등으로 인해 여성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남성 임금근로자의 64.8%에 불과했습니다.

[박진우 / 통계청 행정통계과장: 경력단절 생긴 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정책을 펴느냐가 상당히 (남녀 보수) 차이를 줄이는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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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올해 270만 개 이상의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에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상반기 영세·중소신용카드 가맹점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연간 매출액 3억 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신용카드 기준 0.8%의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매출액 3억 원 초과 중소가맹점도 1.3~1.6%의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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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자 대다수가 주행 중에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대리운전자 20명 가운데 15명은 제한 속도를 최대 40㎞ 초과해 운전했습니다.

주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대리운전자도 6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대리운전자 일부는 차로 변경 시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거나, 지정차로와 신호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대리운전업 등록요건 등을 담은 법규 마련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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