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수도 '포트루이스'의 유명 포토존인 우산 거리.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OBS 트래블팀=백주희 기자] 아프리카 지역에 위치한 화산섬 모리셔스. 네덜란드와 프랑스 등 열강의 지배를 받았던 가슴아픈 과거를 지녔지만 이로인해 모리셔스는 아프리카와 유럽, 이슬람 문화가 혼재된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예비 허니무너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도인 포트루이스에는 영국군들이 적들을 감시하기 위해 지은 아델라이 요새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밀집한 워터프론트, 포토존으로 유명한 우산 거리 등이 자리하고 있다.

만약 포트루이스가 자리한 모리셔스 북부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려면 빅토리아 포 투 비치콤버와 트루 오 비쉬 리조트를 추천한다. 특히 트루 오 비쉬 리조트는 북부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인 그랑베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해변을 즐기기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트루 오 비쉬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 역시 모리셔스에서 바다색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모리셔스에서는 아프리카와 유럽의 문화가 혼재돼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럭셔리 리조트에서의 휴양이 가능하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포트루이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빅토리아 포 투 비치콤버 리조트는 무려 800m2에 달하는 초대형 야외 수영장을 보유한 럭셔리 리조트다. 특히 스윔업 룸을 선택하면 객실에서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영장으로 바로 입수가 가능하다.

사자와 함께 산책을 즐기거나 ATV를 타고 사파리를 체험하는 등 이색적인 즐길거리가 가득한 카젤라 국립공원.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포트루이스에서 차로 40여 분 남쪽으로 향하면 모리셔스의 대표 명소인 카젤라 국립공원에 도착한다. 여행객들이 직접 ATV를 타고 공원을 돌며 아프리카 동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사파리 파크로 사자와 함께 산책을 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유명하다.

남부로 조금 더 내려오면 일곱 가지의 대지 빛깔을 자랑하는 세븐 컬러드 어쓰에 방문할 수 있다. 해가 뜨는 위치나 바라보는 방향, 날씨에 따라 땅의 색이 시시각각 변하는 신비한 장소로 모리셔스 남부 투어의 필수코스로 꼽힌다.

이 밖에도 모리셔스에서 가장 긴 폭포인 82m 길이의 샤마렐 폭포, 웅장한 힌두신 동상을 감상할 수 있는 힌두교 사원 등 이색적인 관광지들이 남부에 모여 있다.

모리셔스 남부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리조트로는 세인트레지스와 헤리티지 르 텔페어를 꼽을 수 있다. 남서부 르몽 비치에 자리한 세인트레지스는 172개의 객실을 갖춘 5성급 리조트로 모리셔스 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곳이다.

헤리티지 르 텔페어 리조트는 2017년 여름 풀 리노베이션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리조트로 거듭났다. 모리셔스 문화의 정수인 크레욜 양식을 충실하게 따라 건축된 리조트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잔잔한 파도와 투명한 물빛을 자랑하는 비치 그리고 인근 자매 리조트와 공유해 즐기는 풍족한 부대시설까지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곳이다.

허니문리조트 신혼여행 박람회가 오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모리셔스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한편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오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진행되는 신혼여행박람회에서는 다양한 혜택이 담긴 모리셔스 상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라면서 "빅토리아 포 투 리조트와 헤리티지 르 텔페어, 카노니에 비치커머 등 다양한 리조트 상품과 에어 모리셔스와 함께하는 콜라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고 귀뜸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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