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기 신도시인 대장지구에 4차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 인천 계양과 서울 마곡을 잇는 서부수도권 첨단산업벨트로 조성됩니다.
시의회의 공유재산 매각 거부로 지연되고 있는 영상문화산업단지가 총선 이후 재추진되는 등 부천시가 신구도심을 아우르는 올해 주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기 신도시 가운데 하나인 '대장 지구'를 비롯해 각종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부천시.

부천시는 2만 세대규모의 대장 신도시에 4차 첨단산업 업종을 유치해 계양과 마곡지구를 잇는 서부수도권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합니다.

오정동 군부대는 스마트시티로 개발되고, 역곡동 일원은 5천500세대의 공공주택이 들어섭니다.

종합운동장 주변은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지능형 로봇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합니다.

[장덕천 / 부천시장: 첨단 특화사업 중심으로 해서 특히 연구개발 사업,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시설들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천체육관 등 공공시설이 개방되며 주차장에서 집까지 이동을 위해 셔틀용 승합차나 전동킥보드가 활용됩니다.

또 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차로봇이 도입됩니다.

시의회에서 공유재산 매각을 두 차례 거부하며 차질을 빚고 있는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은 총선 이후에 재추진됩니다.

[장덕천 / 부천시장: 해결하는 방법은 제가 해야 할 문제고 사업이 성공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이 정도 답변을 드리는 게 그럴 복안도 있고 가능할 거로 본다.]

부천시는 막힘없는 차량 운행을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과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단지 조성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합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한정신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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