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미·중 2단계 무역협상과 관련, "기존 관세를 모두 없애는 '빅뱅'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므누신 장관은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관세가 없어질 수 있다"면서 "관세 철폐는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2단계 협상이 마무리되면 관세를 즉시 제거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