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머니게임' 고수가 강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압도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배우 고수를 '집중탐구 더 스타'를 통해 파헤쳐 봤다.

드라마 '머니게임'은 경제 위기를 다시 한 번 직면한 2020년의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를 다룬 작품이다. 

이전에는 좀처럼 다루지 않은 대한민국의 금융과 경제를 좌우하는 경제 관료들의 세계를 이야기하는 드라마로 고수는 소신발언을 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는 경제 관료 역을 맡아 강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고수는 "채이헌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어떤 신념, 소신이 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변화를 겪고 생각하고 그 안에서 내가 알고 있는 신념과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들과 내 안에서 대립하고 싸우는 변화의 과정을 겪는 인물이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고수는 생활연기와 폭발적인 감정연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성공적인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특히 그는 극 중 이성민과 만드는 대립구도로 쫄깃한 긴장감까지 느끼게 하고 있다.

고수는 "제가 들어가기 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리액션이나 액션들을 본 촬영 때 많이 보고 받고 나는 또 리액션을 하고 또 액션을 하고 그런 식으로 이번 작품을 했던 것 같다. 선배님이 하는 것에 제가 반응을 하는 식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속 경제 이야기보다 고수가 더 어려웠던 것은 바로 14살 차의 심은경과의 연기였다는 후문이다. 고수는 "저는 굉장히 긴장이 많이 됐다. '혹시라도 은경 씨가 우리를, 나를, 불편해 하면 안 되는데' 생각해서 말도 조심하고 행동도 조심하고 '불편하게 생각 안 해줬으면 좋겠는데'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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