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소명이 '빠이빠이야'를 응원가로 쓰면 승리한다고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트로트계의 전설들과 그들의 히트곡에 대해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소명은 인생곡 '빠이빠이야'를 만나 무명시절과 작별하고 인생 역전을 이뤘다고 한다. 그는 "서울에서 부산을 간다면 그 노선으로 쫙 제 시간에 맞춰서 스케줄을 주시더라. 제가 안 된다면 제 시간에 맞춰서 해 주신다. 11시 반까지 행사를 했던 것 같다. 그러니까 그때는 행사 13개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첫 번째로 달라진 게 이제 어딜 가든 저를 좀 알아보시더라. 가장 피부에 와 닿는 게 출연료가 180도 바뀌었다는 것이다. 뭐 한 10배 이상 오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빠이빠이야'는 그의 인생 승리의 아이콘이 되면서 동시에 대박을 부르는 노래가 됐다고 한다. 소명은 "우리나라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 빠이빠이야' 그러면서 응원곡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제가 직접 나가서 거기서 같이 관중들하고 호흡하면서 응원했었다"고 과거 한일 월드컵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맨 처음에 '빠이빠이야'를 인천문학경기장에서부터 응원곡으로 썼다. 그것을 삼성에서 가져가서 관중 응원곡으로 쓴 경우도 있다. 그래서 삼성이 내리 코리안시리즈 4번 우승했다. 이상하게 그 노래로 응원을 하면 야구 팀들이 대박이 난다. 그래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정훈PD, 작가=김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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