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주병선이 자신의 히트곡 '칠갑산'의 과거 인기를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트로트계의 전설들과 그들의 히트곡에 대해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주병선은 노래 경연 프로그램 주부에게 '칠갑산'을 부르는 비법을 전수해 줬다가 그의 인생을 180도로 바꾸게 됐다고 한다.

그는 "'칠갑산'이라는 노래가 참 운이 좋은 게 (발표)당시가 전통가요면서도 국악가요가 인기를 끌기 참 어려운 시대였다. 그때 '주부가요열창'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겼는데 1회부터 주부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경연대회를 했습다. 그런데 저희 사무실에 가끔 놀러 오신 주부 한 분이 '칠갑산' 노래를 가르쳐달라고 해서 그 노래를 1주일 가르쳐서 기대도 안했는데 그분이 3승을 했다"고 과거 '칠갑산'이 큰 인기를 얻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가요제를 나가면 예를 들어 100명 중에 90명 이상은 '칠갑산'을 불렀다. 그 정도로 인기를 끌었었다"고 덧붙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정훈PD, 작가=김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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