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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맞대결 예고…'김교흥 설욕' vs '이학재 4선'
기사입력시간 2020.01.25 19:55 김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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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총선에서 인천의 최대 격전지는 네 번째 맞대결이 예상되는 '서구갑'입니다.
숙명의 라이벌전 주인공은 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와 한국당 이학재 의원입니다.
김창문 기자입니다.


【기자】 

이 둘이 처음 맞붙은 건 2008년 18대 선거.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김 예비후보는 구청장을 중도 사퇴하고 출마한 이 의원에게 14.28% 포인트 차로 패했고, 이후 19대, 20대까지 내리 지역구를 내줬습니다.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 등 요직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잃어버린 12년'을 되찾아오겠다는 각오입니다.

[김교흥 / 민주당 서구갑 예비후보 : 한 사람이 12년 동안 일을 하다보니 물도 고여있으면 썩는 법인데, 서구의 현안문제가 해결된 것이 거의 없습니다.]

집권 여당인 데다 행정부를 총괄하는 국무총리와의 관계도 돈독한 만큼, 현안 해결사로서 최적임자라고 주장합니다.

구의원, 구청장을 거쳐 3선 국회의원까지 중진 정치인이 된 이 의원은 이번 선거 슬로건으로 '이대로는 안 된다'를 제시합니다.

[이학재 / 한국당 의원 : 시청 제2청사의 건립 문제라든지 고속도로 일반도로화가 시장이 바뀌면서 변경 축소 또는 폐기 위기에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게 자신의 최대 장점이라며, 끈기와 집념으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소속 강범석 전 서구청장이 뛰어들었습니다.

[강범석 / 한국당 서구갑 예비후보 : 새로운 변화는 새로운 인물들이 주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일에 책임 있는 사람들,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이 의원과 강 전 청장이 경선을 하게 될지, 단독 후보가 확정될지 여부는 다음 달쯤 결정될 전망.

질긴 인연을 갖고 총성 없는 '리턴매치'를 예고한 후보들 중에서 누가 여의도행 티켓을 거머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창문입니다.

<영상취재 : 강광민 / 영상편집 :정재한>

김창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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