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의 한을 풀지 못하고 눈을 감은 이들의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운영하는 이산가족 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1988년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등록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중 사망자는 총 8만 640명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에만 3천4백여 명이 세상을 떠나면서 생존해 있는 상봉 신청자는 전체의 39.5%인 5만2천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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