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강아지들의 슈퍼볼, '퍼피볼'이 열렸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사랑스러운 강아지 96마리가 퍼피볼에 참가하기 위해 모였는데요.

얼핏 보기에는 장난감이나 물어뜯는 것 같지만 이들은 지금 견생을 건 치열한 경기 중입니다.

참가견 모두 동물보호소에서 온 녀석들로 가족을 찾기 위해 이 자리에 섰기 때문인데요.

시청자들은 퍼피볼을 보다 마음에 드는 강아지가 있으면 입양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500마리가 넘는 강아지가 새로운 가족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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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등산객 두 명이 절벽에 고립됐습니다.

구조대가 헬기를 타고 급파됐는데요.

나무뿌리에 의지해 간신히 매달려 있던 등산객.

구조대원이 절벽 아래에서 두 팔을 벌린 채 기다리자 천천히 미끄러져 가슴팍에 안깁니다.

다행히 두 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는데요.

가벼운 상처만 입어 별다른 치료 없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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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독특한 외관으로 마을 주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집이 있습니다.

페인트칠을 한 건지 낙서를 한 건지 도통 분간하기 어려운 혼란스러운 색감.

마당에 세워둔 자동차에는 이해할 수 없는 글귀까지 쓰여 있는데요.

결국, 마을 주민들은 집주인을 상대로 경관을 해친다는 소송을 제기했는데 어이없게도 마약 혐의가 드러나 체포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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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에서는 세계 최대 인원 동시 플랭크 하기 도전이 있었는데요.

발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아닐 카푸르를 선두로 한자리에 모인 2천여 명의 참가자.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다 같이 플랭크 자세를 취하는데요.

과연 결과는...?

2,471명이 동시 플랭크 하기에 성공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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