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추린 경제소식입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현대건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달 기업 체감경기는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한 달 전보다 다소 나빠졌습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가운데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는 공사 현장에서 모두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건설이었습니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쌍용건설과 일성건설, 동일 등 5개 회사의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사망사고 발생 기업에 대해 '징벌적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

기업 체감경기가 서비스업과 건설업 등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달 전보다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전 산업 업황BSI는 75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성호 / 한국은행 기업통계팀장: 특히, 비제조업 가운데 주택 건설 수주 부진으로 건설업이 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도 각각 9포인트, 10포인트씩 내렸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20일 사이에 이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이 판매한 총 15개 차종, 3만5천여 대를 대상으로 리콜 조치가 실시됩니다.

현대차 쏘나타는 시동 불량과 주행 중 시동 꺼짐 등의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벤츠의 C-220 CDI 등 13개 차종은 에어백 결함이, 포드 몬데오에서는 배터리 발화 위험성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차량의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편집: 민병주>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