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24대 신임 회장에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이 당선됐습니다.
1차 투표를 1위로 통과한 이 당선자는 함께 결선에 오른 유남영 후보를 177표 대 116표, 61표 차로 따돌렸습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처음으로 경기도 출신 회장을 맞게 됐습니다.
이 당선자는 요직으로 평가 받는 농협 감사위원장을 7년간 역임하는 등 농협중앙회 운영에 밝고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장은 산하 계열사 대표 인사권과 예산권, 감사권은 물론 농업경제와 금융사업 등 경영 전반에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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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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