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인도네시아의 대표 여행지로 꼽히는 발리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온화한 기후는 물론 독특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신비의 섬이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최근들어 리조트에서의 호캉스와 자유시간이 포함된 합리적인 패키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노 쇼핑과 단독 행사로 진행되는 라마다 선셋 로드 꾸따 6일 상품의 경우 핵심 관광지 투어는 물론 전통 발리 민속 공연과 전통 마사지 등 다양한 혜택이 담겨 있어 알뜰하고 합리적인 여행이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까마득한 절벽 아래 거친 파도가 일으키는 장관이 멋진 '울루와뚜 절벽 사원'.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울루와뚜 절벽 사원

발리 7대 명소 중 하나인 울루와뚜 절벽사원은 발리 최남단 바툰 반도의 울루와뚜 절벽 위 해발 75m에 자리하고 있다. 힌두신 중 바다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절벽 아래 맞닿아 있으며, 힌두교에서 신성한 동물로 여겨지는 원숭이들이 살고 있다. 

빠당빠당 비치 전경. 소박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빠당빠당 비치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촬영지로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해변의 입구를 찾으려면 절벽 사이로 10여 미터 가량 내려가야 하지만 그 경치 만큼은 어느 비치에 못지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훌륭하다.

다만 해변의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원숭이들은 야생성을 지닌 탓에 함부로 만질 경우 공격을 당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발리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우붓 재래시장.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우붓 재래시장

우붓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원래 명칭은 '빠사르 스니 우붓(Pasar Seni Ubud)'이다. 우붓 예술시장이라고도 불리며 현지인보다는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우붓 재래시장은 우붓 왕궁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고스틴이나 파파야 같은 열대과일을 파는 매대와 꽃 가게, 현지 식료품 및 생필품, 음식 노점상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시장 주변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느긋한 오후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한편 오전 8시 전후의 이른 아침에는 보통 농산물을 파는 현지인 대상의 시장이 열리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들은 주로 오후부터 문을 연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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