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온 교민과 체류자들이 머물고 있는 충북 진천군과 충남 아산시에 마스크 2만 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BGF리테일은 이번 지원에 대해 우리 교민들은 물론, 임시생활시설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 지역주민들의 검역 및 건강관리 등을 돕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마스크 공급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CU 가맹점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배려가 있어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2. 삼성전자가 차세대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 기반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쓰일 수 있는 초고속 D램, 플래시볼트를 내놨습니다.
플래시볼트는 16기가바이트 용량의 3세대 HBM2E D램으로, 기존 2세대 대비 속도와 용량이 각각 1.3배와 2배 향상됐습니다.
삼성전자는 2세대 8GB HBM2 D램 아쿠아볼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한 지 2년만에 플래시볼트를 출시해 차세대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3. 빙그레가 환경 보호를 위해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 김해시와 함께 분바스틱, 즉 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라스틱 용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인데요.
이번 캠페인은 2월 3일부터 28일까지 김해시청 내 민원실에 설치된 수거함에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넣기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4.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광물을 윤리적으로 구매하기 위해 '책임있는 광물 공급 연합', RMI에 최근 가입했습니다.
RMI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원료 중 하나인 코발트 등 분쟁광물들이 채굴된 국가와 지역, 채굴 기업, 유통 기업 등 정보를 회원사에 제공하는 한편, 채굴 과정을 감시하는 역할도 하는데요.
SK이노베이션은 이번 RMI 가입으로 아동착취와 같은 인권문제 및 환경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광물을 구매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굳건하게 갖추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5. CJ대한통운이 미국법인 'CJ 로지스틱스 USA'와 2018년 M&A를 통해 인수한 미국 물류기업 'DSC 로지스틱스'를 합병해 통합 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출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법인은 기존에 두 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인력과 물류 인프라, 플랫폼을 통합 운영하면서 북미 전역에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는데요.
통합법인 출범을 통해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영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