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택시는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지역인데요.
5선 중진 원유철 의원에 중량감 있는 지역 인사들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우승원 기자입니다.

【기자】

평택갑은 제17대 국회를 제외하고, 보수진영 인사가 당선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세 명의 인사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먼저 세 차례 민선 평택시장을 지냈던 김선기 전 평택시장.

'평택시호'를 이끈 경험을 토대로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시의원 경력이 있는 임승근 전 평택갑 지역위원장도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내세웁니다.

구도심의 주차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민생 중심의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홍기원 전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는 평택갑의 보수 12년 독주를 깨 도약의 새로운 날개를 달겠다는 각오입니다.

외교·무역 분야의 실무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평택을 국제무역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두 명의 예비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6선에 도전하는 원유철 국회의원은 표밭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GTX 노선 확장을 통해 평택의 교통망을 늘리는 등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웁니다.

평택시내 시민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차화열 예비후보는 세 번째 경선을 준비 중입니다.

NGO 단체 활동을 하며 보고 들은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후보들 모두 평택에서의 경험을 강조하며 민생 문제 해결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5선 중진과 여당의 중량감있는 인물의 맞대결에 시민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입니다.

OBS뉴스 우승원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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