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강민석 전 중앙일보 콘텐트제작에디터를 내정했습니다.

강 신임 대변인은 중앙일보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김의겸, 고민정에 이은 문재인 정부 세 번째 언론인 출신 대변인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청와대 취재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춘추관장에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을 발탁했습니다.

한 신임 춘추관장은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현직 언론인인 강 신임 대변인의 청와대 직행 논란에 대해 능력과 경험을 평가한 인사로 권언유착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