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해외 골프를 계획 중이라면 휴양과 품격 있는 라운딩이 동시에 가능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어떨까.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말레이시아 대표 휴양지 '코타키나발루'가 최근 새로운 골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열대 정취가 가득한 자연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 그리고 수준 높은 골프장까지 휴양지로서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연중 온화한 날씨는 물론 인천 기준 5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매일 6편의 직항 운항 및 무안, 대구, 부산 등 지방 출발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골프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골프 마니아들이라면 주목하자. 2020년에 주목해야 할 코타키나발루 골프 여행지 3곳을 살펴봤다.

코타키나발루 랜드마크로 꼽히는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골프&컨트리클럽 전경.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골프클럽

공항 및 시내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골프클럽은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 골퍼들이 극찬하는 골프 여행지로 코타키나발루의 연중 쾌적한 날씨와 아름다운 해안가 지형의 풍광이 잘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적인 지형을 최대한 살린 독창적인 챔피언십 코스 덕분에 매년 다양한 골프 대회가 열리며 골프 코스는 레이크 코스, 헤리티지 코스, 가든 코스 등 3가지 타입으로 준비돼 있다.

라운딩은 18홀부터 27홀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페어웨이가 넓어 초급자들도 비교적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난이도 있는 코스를 갖춘 넥서스 가람부나이 골프클럽에선 초급자부터 중상급 골퍼까지 누구나 만족할 만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코타키나발루 넥서스 가람부나이 골프클럽

넥서스 리조트 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는 코타키나발루 가람부나이 골프클럽은 백만 년이 넘은 열대 우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6km 길이의 해변과 탁 트인 바다 등 자연 그대로를 품고 있는 그림같은 전망이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독창적이고 현대적이면서도 동시에 환경을 고려한 자연친화적인 골프 코스는 구불구불하게 배치돼 있는 수로와 벙커, 바닷바람으로 인해 난이도가 다소 있는 편이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내 위치한 달릿베이 골프클럽은 사바주 최대의 습지대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라사리아 달릿베이 골프클럽

코타키나발루 샹그리아 라사리아 리조트 내에 위치한 달릿베이 골프클럽은 사바주 최대 습지대 코스로 400 에이커에 달하는 달릿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다.

수많은 습지와 하얀 모래 벙커 등 비교적 까다로운 홀이 많아 도전을 즐기는 골퍼들의 사랑을 흠뻑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취재협조=시티투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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