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4·15 총선을 앞두고 전국 지검장들을 소집해 선거범죄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윤 총장은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회의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된 검사는 부패한 것과 같다"며 "선거기간 중 수사착수, 진행, 처리 과정 전반에서 공정성이 의심받지 않도록 일체의 언행과 처신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7월 윤 총장 취임 후 전국 검사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회의를 여는 건 처음으로,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을 강도 높게 수사해온 검찰이 총선에서도 엄정한 수사로 정치적 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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