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제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은 재계 인사들을 만났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곧 종식될 것이고, 정부는 기업활동을 적극 도울테니 과감하게 투자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진만 기자입니다.

【기자】

주요 그룹 총수, 경제단체장들과 7개월 만에 다시 만난 자리,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가 어느정도 안정적인 단계에 들어섰고,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면서 경제회복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이제는 정부와 경제계가 합심하여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금융지원과 세제감면 등 기업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뒷받침을 약속했습니다.

기업들을 향해서는“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향한 과감한 투자가 경제를 살리고 혁신 성장의 발판이 됐다”며 활발한 투자를 주문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기업도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상황 이전에 예정했던 설비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길 기대합니다.]

재계는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습니다.

[박용만/대한상의 회장: 이번 사태에 한해서 정책 감사를 폐지하는 수준까지 파격적으로 운영이 된다면 공무원들이 이번 사태에 대비하는 정책개발이나 집행에 조금 더 활발히 움직이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5대그룹 총수와함께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특별히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CJ가 투자한 영화‘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언급하며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국민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취재:채종윤,조성진 / 영상편집: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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