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서는 나흘째 '코로나 19'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고 확진환자도 대부분 상태가 양호한 상태입니다.
한편 우리정부는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크루즈 선에서 한국인들이 조기에 하선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나흘째 코로나19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고있습니다.

확진자는 28명, 이중 7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한 명만 폐렴으로 산소공급 치료를 받고 있을 뿐 대부분 상태가 양호해 곧 퇴원 환자가 더 나올 전망입니다.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로 귀국해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해 온 173명의 우한 교민들이 최종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내일 오전 전원 퇴소합니다.

또, 2차 전세기로 귀국한 193명의 교민들도 모레 퇴소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치료를 하면서 피해를 본 의료기관 등에 대한 손실 보상 논의도 본격 진행됩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17일까지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하는 대로 보상 기준을 마련하고, 실제 구체적 사례에 대한 보상 여부와 보상 수준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줄어 들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 범위에 임상 진단 병례를 추가하면서 어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천380명과 6만 4천 여명에 달했습니다.

중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121명, 확진자가 5천90명 증가했습니다.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는 한국인 14명의 승객을 조기 하선을 일본 정부에 강력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한국인 탑승객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OBS 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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