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학생과 함께 전체 헌혈의 80%를 차지하는 군에서는 별다른 동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자는 "감염 등을 우려하는 여론이 많아 헌혈을 독려하는 등의 내부 지침은 아직까지 전군에 하달되거나 전파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반면 경찰과 해양경찰 등에서는 '단체헌혈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배포하고 관련 캠페인도 잇따라 마련하는 등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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