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밸런타인데이 풍경까지 바뀌었습니다.

많은 연인이 초콜릿 대신 마스크와 세정제가 들어있는 코로나19 예방 선물세트를 주고받고 있는 것인데요.

[마크 리차드 지갠튼 / 코로나19 예방 선물세트 고객: 꽃은 많이 하는 거니까 조금 특별한 걸 해주고 싶었죠. 코로나19도 예방할 수 있으니까 일거양득이에요.]

하지만 제아무리 코로나19라도 함께 있고 싶은 연인들을 떼어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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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드문 지하철.

두 마리의 쥐가 멱살잡이를 하고 있습니다.

빵 부스러기를 두고 싸움이 붙은 건 아닌지...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 되는데요.

영국 런던 자연사 박물관이 주최한 야생 동물 사진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일주일가량의 인내 끝에 포착한 장면입니다.

과연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 건지 온갖 추측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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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주의 한 남성은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상금까지 내걸었습니다.

자신에게 꼭 맞는 상대를 소개해주는 사람에게 3천만 원을 주기로 한 것인데요.

[제프 게브하르트 / 여자친구 구하는 남성: 여자친구만 찾을 수 있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랑을 돈으로 사려는 것은 아니라며 좋은 상대를 만나는 데 드는 시간과 돈을 아껴 상금으로 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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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미는 짧은 다리, 바람을 가르는 작은 몸, 스케이트 타는 견공 '소냐'를 소개합니다.

어릴 때부터 유달리 스케이트보드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냐'는 스스로 스케이트보드 타는 방법을 배운 것은 물론 나날이 실력도 부쩍 늘고 있다는데요.

그런 '소냐'를 위해 주인은 전용 스케이트보드를 선물했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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