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전문 차민규(의정부시청)가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에서 7위를 차지했다.

차민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에서 34초21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7위에 랭크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500m 은메달리스트인 차민규는 지난해 3월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월드컵 파이널에서 작성한 한국기록(34초03) 경신에는 실패했다.

함께 출전한 김준호(강원도청)는 34초263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윤(서울시청·34초700)은 20위에 그쳤다.

여자 500m에 나선 김현영(성남시청·37초532)과 김민선(의정부시청·37초890)은 각각 11위와 18위를 차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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