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크루즈선 입항을 줄줄이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5일 현지 언론과 외신들은 베트남 북부 꽝닌성은 애초 15일 유명 관광지 할롱 베이가 있는 할롱항에 기항하기로 했던 독일 크루즈 '아이다비타호'의 입항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다비타호는 베트남을 모두 건너뛰고 15일 밤 태국 람차방항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자는 "코로나 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임시 조처"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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