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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링 하니스 1천800톤 긴급 통관
기사입력시간 2020.02.17 08:01 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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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현지에서 부품을 구하지 못 해 국내 자동차 생산이 어려워지자, 정부가 천800톤의 부품 수입을 신속 통관 처리했습니다.
자동차업계는 한숨을 돌렸지만,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관세청은 이번달 초부터 14일까지 와이어링하니스 수입 건수 582건, 모두 1천800톤 규모에 대해 '신속통관' 처리했습니다.

부품이 부족해 멈춰서버린 국내 자동차 생산을 위한 긴급 처방입니다.

반대로, 마스크 190만 개와 손소독제 9만 개를 긴급 수출하는 등 부품을 생산하는 중국 공장 지원에도 나섰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는 즉각 공장 가동을 재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울산과 아산 공장 등 주요 공장에 대해 정상화에 돌입했고, 기아차는 순차적으로 일부 생산라인을 가동했습니다.

여기에 쌍용차도 휴업을 해제한 상황.

다만, 여전히 부품 수급이 어려운 일부 공장은 정상 가동을 연기했습니다.

휴업 기간 발생한 업계 피해액은 1조 5천억 원에 육박하는 등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성태윤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현재 추가경정예산 자체를 편성해서 재정규모를 확대하기 보다는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재정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급기야 공장 가동 중단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국내 자동차업계.

긴급 부품 수급으로 최악의 사태는 피했지만, 안정화 단계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편집: 민병주>

김용재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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