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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선 코로나19 '비상'…미국인 대피 시작
기사입력시간 2020.02.17 11:52 김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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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일본은 크루즈선에서 무더기로 감염자가 나오면서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대만에서도 코로나19에 의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김창문 기자입니다.

【기자】

요코하마항에 발이 묶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어제 7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크루즈선 내 감염자는 355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 내 감염자 수는 414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중국 이외 나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루즈선에 남아있는 승객 3천300여 명에 대한 집단 감염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보건부는 자국민 2명이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홍콩, 대만, 이탈리아가 이 배에 탑승한 자국 국민들을 귀국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탑승 국민을 대피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세영 / 외교부 1차관(지난 16일) : 주요코하마 총영사관을 통해서 (파악한 결과) 한국인 승객과 승무원 전부 14명인데요. 가능하다면 국내 이송을 희망하신다는 의사를 밝히신 분들을 저희들이 파악을 했습니다.]

중국 후베이성의 일일 확진자가 천 명대로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사흘째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해외를 다녀온 적이 없는 60대 남성으로 B형 간염과 당뇨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대만은 필리핀, 홍콩, 일본, 프랑스에 이어 중국 밖에서 감염돼 사망자가 발생한 5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OBS뉴스 김창문입니다.

<영상취재 : 차규남 / 영상편집 : 민병주>

김창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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