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ITC는 현지시간 14일 LG화학 측이 요청한 조기패소 판결을 승인하는 '예비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3월 초로 예정된 변론 등의 절차 없이 10월 5일까지 ITC의 최종결정만 남게 됐는데요.
ITC가 최종결정을 내리면 LG화학의 2차전지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과 모듈, 팩,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미국 내 수입 금지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2. 한화시스템이 미국 개인용 비행체 기업 오버에어와 PAV인 '버터플라이'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에어택시 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PAV 전문 기술을 보유한 오버에어에 약 300억 원을 투자했는데요.
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이착륙기 타입으로 기존 헬리콥터보다 안전하며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게 친환경적으로 설계될 예정입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미래 항공전자 분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하나은행이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원큐'의 홍콩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원큐는 별도의 국가 선택 과정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로그인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OTP사용으로 기존 OTP의 배터리 방전, 분실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한 서비스인데요.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글로벌원큐'를 캐나다에 출시한 이래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베트남에 이어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인 홍콩에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습니다.

4.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녹차 유산균 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모레 연구원은 새 연구센터를 통해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여러 분야에서 녹차 유산균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녹차 관련 미생물 분야까지 연구를 확장해나갈 계획인데요.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조직 강화 차원에서 이번 연구센터를 출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5. LG상사는 윤춘성 대표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3천7백 주를 약 4천9백만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윤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3월 LG상사 CEO 취임 후 처음으로, 기존에 있던 주식을 포함해 총 6천8백55주를 보유하게 됐는데요.
LG상사는 윤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해 향후 실적개선과 경영성과 창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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