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국민 중 일부를 대통령 전용기를 보내 국내로 데려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한국인 14명 가운데 귀국을 원하는 사람들을 데려오기위해 오늘 오후 대통령 전용기를 파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용기에는 우리 국민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모두 5명이 탑승합니다.

이들은 내일 오전 귀국후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국가가 운영 중인 인천공항 검역소의 격리관찰시설에서 14일간 생활을 하게 됩니다.

임시생할숙소는 인원이 소수인 점과 정부운영기관이면서 시설의 용도가 적합하다는 특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