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한 데 대해 직접 대응을 삼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곽 의원의 검찰 고발 관련 언급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따로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라며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지난 9일 충남 아산의 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상황을 묻는 말에 "거지 같다"고 답한 상인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신상털이'를 하는 데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도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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