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일부 고등학교에서 정답이 인쇄된 문제지로 시험을 치르고, 출제 오류 문항이 발견되자 모두 정답 처리하는 등 엉터리 학사 관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5개 고등학교에 대한 감사를 벌여, 66명에게 시정과 주의 등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A학교는 객관식 15문항의 정답이 인쇄된 문제지가 잘못 배부되자 교과협의회도 열지 않고 재시험을 치렀고, B 학교는 3개 과목에서 출제 오류가 발견됐음에도 모두 정답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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