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태' 소신 쓴소리로 괘씸죄 경선에 처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4·15 총선 공식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18일) 남양주의회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자리에서 그는 "앞으로 4년 더, 발전하는 남양주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강한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정치 경험과 초선 의원의 각오를 다져 지역구 변화를 위해 한 번 더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어 "지역의 변화 가능성을 '가능'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며 "변화의 힘은 조응천에게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근 조 의원은 지난 조국 청문회에서 "내가 검사라면 조국 뇌물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집중 할 것"이라는 소신 발언으로 당내 단수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