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체 가구의 4분의 1이 넘을 정도로 1인가구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지원책은 부족한데요.
경기도가 1인가구 맞춤 지원에 나섰습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1인가구의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합니다.

1인가구의 가장 큰 문제인 외로움과 고립 극복을 위해 청년, 중장년 전용 커뮤니티를 조성합니다.

홀몸 노인가구에 인공지능 스피커를 보급해 말벗이 되게 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긴급구조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취약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돌봄서비스도 지원합니다.

1인가구의 '혼밥' 개선을 위한 밥상 모임 사업을 추진하고 공동급식도 시범 운영합니다.

홀로서기 지원을 위해 분야별 생활 노하우를 보급하고 심리상담과 건강관리교육 등 건강 지원 사업도 진행합니다.

여성과 청년 1인가구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안심마을과 행복주택을 공급하고, 가족 없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웰다잉'도 지원합니다.

[이병우 / 경기도 복지국장: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누구도 소외 당하지 않는 복지 플러스 경기,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고자 합니다.]

경기도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사업과 주거지원사업에 모두 1천141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올해 청년·중장년 1인가구 중심으로 맞춤 지원을 시범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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