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가 이사회를 열고 박재완 사외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사외이사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 의장은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또 사내이사 후보에 한종희 사장과 최윤호 사장을 추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2.

한진그룹 전직임원회는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현 경영진이 더욱 견고한 가족 화합을 통해 경영을 안정시키고, 고 조양호 회장의 유훈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원회는 성명서에서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전문경영진에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냈습니다.

반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3자 주주연합에 대해서는 "한진그룹의 정상적인 경영과 발전을 절대 기대할 수 없다"며 "75년간 대한민국의 수송과 물류 산업을 책임져온 한진그룹이 외부세력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3.

롯데컬처웍스는 어제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의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7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하는데요.

롯데는 이 중 한 편을 대상으로 선정해 출품자에게 상금 3천만 원을 수여하고, 영화 '곤지암'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장편 영화로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4.

대림산업은 지난 20일 쿠웨이트에서 황 재처리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정유공장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인 황을 제거하는 한편, 재처리 과정을 거쳐 생산된 고체 황을 판매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었는데요.

이번 준공으로 황 재처리 능력은 하루 2,431톤에서 9,600톤으로 증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5.

CJ그룹이 다음달 19일까지 '오프로덕트어스' 참가 희망 기업을 모집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오프로덕트어스'는 CJ의 국내외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육성, 지원하는 CJ그룹의 대표적인 상생혁신 프로그램인데요.

모집 대상은 푸드, 뷰티, 라이프스타일, 패션, 키즈 등 분야의 제조업체 중 설립 3~7년 이내의 기업이며,

서류심사와 면접, 테스트 입점 등 심층 평가를 통해 11개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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