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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의 남자들③] 원빈 "'마더', 놓치면 안될 작품이라 생각"
기사입력시간 2020.02.22 09:40 조연수 

[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원빈이 영화 '마더'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영화 '마더'에서 봉준호 감독을 만난 후 연기 역사를 써내려 간 원빈, 진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빈은 "제 연기 인생에 있어서 이 작품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었고 이런 기회가 언제 또 다시 올까, 그래서 이 작품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너무 컸다"고 '마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아무래도 제가 지내왔던 배경이 물론 도움이 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또 시나리오 자체가 풀어져 있기 때문에 거기 많이 충실하려고 노력했었다"고 전했다.

원빈의 이런 변신은 촬영장에도 신선함과 유쾌함을 불어 넣었고 봉준호 감독은 '마더' 촬영 현장에서 원빈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했다고 한다.

봉준호 감독은 "(원빈 씨는)겉으로는 별로 표시를 안 한다. 겉으로는 순둥이처럼 미소를 띠면서 다니는데 사실은 승부근성이 대단한 친구여서 그걸 점점 깨닫게 되면서는 매우 놀랐다"고 자신이 발견한 원빈의 색다른 면모를 공개했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원빈에 대해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 '외모가 아름다워 연기에 있어 손해를 보는 배우다' 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봉준호 감독은 "막상 촬영에 들어가고 난 후에 본 모습은 아주 집요하고 프로패셔널한 모습, 매우 독한 승부근성도 있고 '지고는 못 사는 사람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자기 연기에 대한 기본적인 중심이나 콘셉트가 확실히 있더라. 오히려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원빈은 "촬영하는 동안 거의 매일매일이 행복했던 순간이었었고 촬영장 가는 걸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도록 감독님,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좋았다"고 '마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김현선)

조연수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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