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0%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모두 55개 사로 오는 3월부터 3개월간 약 5,000만 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기업은행은 보유한 임대건물이 많지는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 LG전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한 상생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협력사들에게 지원했던 400억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을 올해는 55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에 있는 협력사들이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과 구매물량 보장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3.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에어부산이 임원 일괄 사직과 모든 직원이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 노력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급여 20∼30%를 반납하기로 한 임원들은 이번에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또 부서장급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임금 10%를 반납하기로 했으며, 모든 직원은 3월부터 무급 희망 휴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4. 이마트는 대구·경북 지역 매장과 트레이더스에서 마스크 221만 장을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판매하는 마스크는 KF94 등급으로 판매가는 장당 820원인데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은 최대 서른장으로 제한됩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마트 대구 매장에서만  19일부터 20일까지 마스크가 2만 개가량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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