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한 소년이 거품 목욕을 하며 흥겨워하는데요.

문제는 소년이 들어앉아 있는 곳이 패스트푸드점 싱크대라는 것.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19살 소년이 자신이 아르바이트하는 패스트푸드점 싱크대에서 목욕하는 영상을 SNS에 올리며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폴 캐쉬 / 패스트푸드점 싱크대에서 목욕한 소년 : 웃기려고 한 일인데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이 일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는 소년은 크게 반성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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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생애 첫 비행에 나선 미니 조랑말이 있습니다.

쾌걸 조로의 명마 '험프리스'를 연상케 하는 멋진 의상을 입고 비행기에 오른 미니 조랑말 '프레드'.

지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겨운 훈련 과정을 마친 치료마인데요.

치료마는 치료견과 마찬가지로 몸과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프레드'는 첫 비행인 만큼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앞으로 종횡무진 미국 전역을 누비며 치료마 임무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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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소년 하키가 갑작스러운 싸움으로 중단됐는데요.

어이없게도 싸움을 벌인 건 선수들이 아닌 학부모들이었습니다.

두 명의 학부모가 말싸움을 시작하자 곁에 있던 아이가 말렸고,

이 아이를 한 학부모가 밀치며 주변에 있던 나머지 학부모들까지 가세하는 몸싸움으로 번진 것인데요.

이 싸움은 경찰이 출동한 후에야 끝이 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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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항구 도시 덩케르크에는 인간 갈매기들이 등장했습니다.

갈매기 울음소리 흉내 내기 대회가 열린 것인데요.

주최국 프랑스와 이웃 나라 벨기에에서 온 15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습니다.

갈매기 울음소리를 잘 흉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폐활량이 좋아야 한다는데요.

여러분이 뽑은 최고의 참가자는 누구인가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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