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지시간 24일 코로나19에 대해 '팬더믹' 즉 세계적 대유행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무총장은 "이탈리아와 이란, 한국의 갑작스러운 감염자 증가는 매우 우려된다"면서 "이러한 증가가 이 전염병이 이제 팬더믹이 됐음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WHO는 이미 최고 수준의 경보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당분간 우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으로 무제한적인 확산을 보지 않고 있으며, 우리는 대규모 중증 질환이나 사망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