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내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국의 어린이집을 휴원합니다.
또 내일부터는 약국과 우체국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가 하루 350만 장씩 풀립니다.
계속해서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 기세를 꺽기 위해 정부가 결국 어린이집 휴원 조치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영유아의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전국 어린이집은 내일(오늘)부터(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흘간 휴원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휴원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휴원하더라도 당번교사를 배치해 돌봄 공백을 메우기로 했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또한 보호자가 근로자인 경우 가족돌봄 휴가제도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할 수있습니다.]

또 극심한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위해 내일부터 정부가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500백만장을 풀기로 했습니다.

[이의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마스크의 수출제한 조치 및 공적판매처 출구 의무화가 오늘 0시부터 시행됐습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일 350만장을 풉니다.

약국을 통해 150만장, 우체국과 농협 등을 통해 200만 장을 공급합니다.

또 방역현장에는 하루 50만장, 이외에도 대구 경북지역에는 하루 100만장씩 총 5백만장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잔여분은 추후 공영홈쇼핑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됩니다.

마스크 구매는 이르면 내일 오후부터 가능하며 1인당 5매로 제한됩니다. 

이와함께 마스크 생산업체의 수출은 생산량의 10%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유승환 / 영상편집: 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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