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의 한 공립학교 전담 경찰이 6살 여자아이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놀란 아이는 울음을 터트리지만 경찰은 봐주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적용된 혐의는 폭행.

교직원을 발로 찼다는 이유인데요.

해당 경찰은 이전에도 8살 아이에게 수갑을 채운 사실이 드러나며 내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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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인터넷 방송국 기자가 날씨를 전하고 있는데요.

이게 뭔가요?

운동선수부터 중절모 신사, 로봇과 늑대에 이르기까지 얼굴에 재미있는 이미지가 삽입되는데요.

촬영 도중 실수로 페이스 필터 기능을 누르며 벌어진 일입니다.

해당 영상은 방송에 그대로 노출됐고 기자는 전국적인 스타가 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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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가라앉고 있습니다.

안에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여성 운전자가 남아 있었는데요.

지나던 시민들이 힘을 합쳐 구조에 나섭니다.

[션 터너/ 물에 빠진 운전자 구조 시민 : 자동차에 사람이 타고 있었는지 물어봤는데 누군가 운전자를 본 것 같다고 하더군요. 자동차가 금세 가라앉을 것 같아서 급히 물로 뛰어들었죠.]

자칫 함께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시민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는데요

덕분에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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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콜리 한 마리가 목장을 누비며 양 떼를 몹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산발이 된 털에 그리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이래 봬도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한다는데요.

'메간'이라는 이름의 이 양치기 개의 몸값은 자그마치 2만4,600만 달러.

우리 돈 3천만 원에 달합니다.

뛰어난 체력은 기본!

양 떼 몰기 대회 우승 경력까지 있기 때문인데요.

평소 식사로는 구운 통닭만 대접받을 정도로 귀하신 몸이라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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